세계 RWA 시장 50조로 '껑충'…韓은 법안 계류로 하세월
2025/10/27

사진 제공=클립 아트 코리아.


부동산·채권·주식 등 실물자산을 블록체인에서 토큰화해 거래하는 실물연계자산(RWA·Real World Asset)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사상 최대 규모로 확대됐다. 국내에서도 관련 업체들이 앞다퉈 RWA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제도 공백이 길어지면서 자칫 글로벌 흐름에 뒤처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달 새 11% 성장…시장 규모 348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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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알더블유에이닷엑스와이제트(rwa.xyz)에 따르면 RWA 시장 규모는 348억 6000만 달러(약 49조 9230억 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한 달 동안 11.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RWA 자산 보유자는 7.22% 늘어난 50만 1798명으로 나타났다. 토큰 발행사 수도 228곳에 달했다.

27일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알더블유에이닷엑스와이제트(rwa.xyz)에 따르면 RWA 시장 규모는 348억 6000만 달러(약 49조 9230억 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요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RWA 규모도 일제히 증가했다. 압도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이더리움은 한 달 새 7.89% 늘었다. ZK싱크 에라(ZKSync Era)는 유일하게 2.18% 감소했지만, 다른 주요 체인에서는 발행 자산이 급증했다. 폴리곤(41.15%), 아발란체(68.09%), 앱토스(70.17%), 아비트럼(128.8%)이 큰 폭으로 늘었고, 솔라나(7.17%), 스텔라(26.66%), 비앤비체인(17.47%)도 성장세를 보였다.

27일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알더블유에이닷엑스와이제트(rwa.xyz)에 따르면 RWA 시장 규모는 348억 6000만 달러(약 49조 9230억 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